기준 중위소득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복지 기준입니다. 매년 변화하는 수치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의 수급 자격도 달라지기 때문에, 2026년도 기준 중위소득의 변화를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대비 2026년에는 전반적인 물가 인상 및 저소득층 지원 확대를 반영해 모든 가구 기준에서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되었습니다. 복지 수급 자격이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니, 꼭 확인해보세요.
✔ 기준 중위소득이란?
기준 중위소득은 국민 가구의 소득 중간값을 뜻하며,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각종 복지 사업의 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매년 심의·의결하여 고시하는 국가 기준입니다.
중위소득은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뿐 아니라 긴급복지지원, 청년·노인 대상 각종 바우처 사업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므로 매년 변경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얼마나 오를까?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6.5~7.2% 인상되었습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고정지출 부담 상승을 고려하여, 1인 가구 기준으로 약 17만 원이 인상된 것이 눈에 띕니다.
가구원 수 | 2025년 | 2026년 | 증감률 |
---|---|---|---|
1인 | 2,392,013원 | 2,564,238원 | +7.20% |
2인 | 3,932,658원 | 4,199,292원 | +6.78% |
3인 | 5,025,353원 | 5,359,036원 | +6.64% |
4인 | 6,097,773원 | 6,494,738원 | +6.51% |
5인 | 7,108,192원 | 7,556,719원 | +6.31% |
6인 | 8,064,805원 | 8,555,952원 | +6.09% |
👉 기준 중위소득이 오르면 다양한 복지 혜택의 문턱도 낮아지기 때문에, 해당 소득 구간에 가까운 가구는 수급 가능성을 꼭 다시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2026년 급여별 선정기준 요약
기준 중위소득 대비 %로 계산되는 각 급여의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과 비교해 기준 자체는 동일하지만 절대금액이 인상되어, 더 많은 사람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게 됩니다.
- 생계급여: 기준 중위소득의 32%
- 의료급여: 기준 중위소득의 40%
- 주거급여: 기준 중위소득의 48%
- 교육급여: 기준 중위소득의 50%
✔ 생계급여 인상 내역
가구 수 | 2025년 | 2026년 | 차액 |
---|---|---|---|
1인 | 765,444원 | 820,556원 | +55,112원 |
4인 | 1,951,287원 | 2,078,316원 | +127,029원 |
수급 대상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개선이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보다 낮은 경우 실제 생계급여가 지급됩니다.
✔ 의료급여 본인부담 기준
1종 수급자는 입원 및 외래 진료 시 거의 무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2종 수급자는 10~15% 수준의 본인부담이 있습니다.
✔ 예시:
- 1종 외래: 의원 1,000원 / 병원 1,500원 / 상급병원 2,000원
- 2종 외래: 의원 1,000원 / 병원·상급병원 15% 부담
✔ 주거급여 – 임대료 상한 인상
2026년에는 임차가구 기준 임대료 상한을 2025년 대비 최대 3.9만 원 (11%) 인상하여, 실제 거주환경에 맞춘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기준임대료가 높아지며, 8~9인 이상은 6인 기준 +10%로 산정됩니다.
✔ 교육급여 – 교육활동지원비 확대
학생에게 지급되는 교육활동지원비도 2026년 평균 6% 인상되어 다음과 같이 조정됩니다.
- 초등학생: 50만 2,000원 (전년 대비 +1만 5,000원)
- 중학생: 69만 9,000원 (전년 대비 +2만 원)
- 고등학생: 86만 원 (전년 대비 +9만 2,000원)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 재학생의 경우,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도 실비 지원되므로 자녀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마무리 –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복지 수급 기회 확대!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은 단순 수치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모든 복지제도의 기준점이 오르면서, 그만큼 수급 대상자가 확대되기 때문이죠.
✔ 혹시 “우리 집은 해당될까?”라고 고민 중이라면, 지금 바로 복지로 또는 복지멤버십에서 본인의 수급 자격을 확인해보세요.